|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중 화성시와 포천시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25개 시·군에서 1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에서는 10개 군·구 중 동구와 서구 등 4개 군·구를 제외한 6개 구에서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성남시 18명, 평택시 15명, 안산시 13명, 안양시 12명이 발생했다.
경기지역 주요 감염 사례는, 가평군 군부대 관련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11명 모두 군인들이다.
부천시 아동복지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안양시 대학병원과 관련 지난 1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총 15명이 발생했다.
또 인천지역에서는 연수구 지인 모임에서 지난 10일부터 12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 발생했다.
13일 0시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605명으로 이중 고양시가 1709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천시가 79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나머지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1424명, 부천시 1395명, 용인시 1271명, 평택시 1068명, 수원시 977명, 남양주시 862명, 안산시 858명, 안양시 853명, 의정부시 818명, 파주시 576명, 김포시 553명, 시흥시 542명, 군포시 537명, 광주시 516명, 화성시 510명, 광명시 469명, 구리시 308명, 하남시 300명, 포천시 292명, 양주시 263명, 양평군 219명, 이천시 212명, 오산시 211명, 여주시 171명, 의왕시 160명, 안성시 138명, 연천군 114명, 가평군 111명, 동두천시 89명, 과천시 79명이다.
경기도에선 지금까지 총 1만 3653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367명에 이른다.
인천시가 이날 10시 30분을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3469명으로 이중 667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2749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41명이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는 부평구 793명, 남동구 636명, 서구 627명, 연수구 391명, 미추홀구 390명, 계양구 376명, 중구 137명, 동구 60명, 강화군 57명, 옹진군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