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TV]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3층서 가스누출사고…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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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문TV]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3층서 가스누출사고…7명 부상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1.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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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13일 오후 220분께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 있는 LG디스플레 8공장 3층에서 독성 화학 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나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2명은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폐 소생술 등으로 현재는 의식과 심폐기능도 되살아난 상태다.

팔과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은 2명과 호흡기 화상을 입은 3명은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유출된 화학물질은 반도체 제조 공장이나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으로, 무색 액체이면서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물질 누출은 사고 발생 약 25분 만에 차단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3대와 소방인력 40명을 투입해 보호복 착용 후 LG공장 측과 함께 사고를 수습했다.

13일 오후 2시 20분께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 있는 LG디스플레 8공장 3층에서 독성 화학 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나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진은 사고를 수습 중인 파주소방서 소방관. (사진제공=파주소방서)
13일 오후 2시 20분께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 있는 LG디스플레 8공장 3층에서 독성 화학 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나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진은 사고를 수습 중인 파주소방서 소방관. (사진제공=파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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