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기업, 출·퇴근 버스 지원·기숙사 건립, 대출원금 상환 자금 지원 등 요청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김광철 연천군수가 13일 연천군 백학면 백학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출·퇴근 버스 지원·기숙사 건립, 대출원금 상환 자금 지원 등을 요청 받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자리는 김 군수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캠스필드 코리아에서 입주기업인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백학일반산업단지는 현재 42개의 공장이 가동 중에 있는 곳으로, 이날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단지의 지리적 위치, 현재 시내버스의 먼 노선거리와 넓은 배차 간격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출퇴근 전세버스 지원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 원거리 출·퇴근자 등 통근이 어려운 직원용 기숙사 건립과 산업단지 초기 공장 신축에 따른 대출원금 상환 만기 도래와 관련해 자금지원 등을 요청했다.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입주 협의체 구성 및 산업단지 주변 환경 조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은 이날 건의된 사항들을 수렴해 해결 가능한 것은 바로 지원하고 경기도 및 관련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철 군수는 “중소기업이야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초석인 만큼 기업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연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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