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209명 확진...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진단 검사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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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209명 확진...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진단 검사 주력
  • 이복수·김삼철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1.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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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열방센터 방문자 행정명령 17일까지 연장
인천시, 방문자 89명 중 ‘68명 검사, 10명 확진’
12일 오후 경기도청 구관2층 브리핑룸에서 임승관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온라인 브리핑 방식으로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경기지역 거주자 중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는 857명으로 이중 396명을 검사해 4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담 검사에 불응하고 있는 461명(53.8%)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경기도청)
12일 오후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경기지역 거주자 중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는 857명으로 이중 396명을 검사해 4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1일까지였던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17일까지 연장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경기도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11일까지 내려졌던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BTJ열방센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130시 기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군포시와 포천시 등 5개 시를 제외한 26개 시·군에서 1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에서는 10개 군·구 중 동구와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한 7개 구에서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는 성남시 26, 고양시·용인시 각각 15, 수원시·화성시·남양주시·평택시 각각 12, 안양시·광주시에서 각각 11명이 발생했다.

경기지역 주요 감염 사례는, 안산시 복지시설과 관련 격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안산시 소재 병원과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7명으로 늘었다. 용인시 제조업체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또 인천지역에서는 인천 남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해 자가격리 해제 전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늘어났다. 계양구 소재 요양원과 관련 주기적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130시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17434명으로 이중 고양시가 170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천시가 79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나머지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부천시 1389, 성남시 1405, 용인시 1261, 수원시 968, 남양주시 856, 안산시 845, 안양시 841, 의정부시 808, 평택시 611, 파주시 571, 시흥시 540, 김포시 539, 군포시 530, 광주시 515, 화성시 510, 광명시 463, 구리시 303, 하남시 299, 포천시 292, 양주시 260, 양평군 219, 이천시 208, 오산시 207, 여주시 170, 의왕시 155, 안성시 136, 연천군 114, 가평군 111, 동두천시 86, 과천시 79, 미군 442명이다.

경기도에선 지금까지 총 13509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364명에 이른다.

인천시가 이날 1030분을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3445명으로 이중 725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2666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40명이다.

·구별 누적 확진자는 부평구 788, 남동구 632, 서구 626, 미추홀구 389, 연수구 380, 계양구 375, 중구 136, 동구 60, 강화군 57, 옹진군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경기지역 거주자 중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는 857명으로 이중 396명을 검사해 4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진담 검사에 불응하고 있는 461(53.8%)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1일까지였던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17일까지 연장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정부로부터 받은 방문객 89명 중 68명이 진담 검사를 받아 인천시민 8명과 타 시·도 거주 2명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31명에 대해선 방문을 안 했다, 당사자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복수·김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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