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문 로데오거리 부활 꿈꾼다...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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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문 로데오거리 부활 꿈꾼다...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 추진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1.01.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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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젊음의 거리 였던 수원 남문로데오거리를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을 추진해 부활을 꿈꾼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디지털광고물 예상 모습.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시가 젊음의 거리 였던 수원 남문로데오거리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을 추진해 젊음의 거리 부활을 꿈꾼다. 사진은 디지털광고물 예상 모습. (사진제공=수원시청)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젊음의 거리 였던 수원 남문로데오거리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옥외광고물 시범사업을 추진해 젊음의 거리 부활을 꿈꾼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수원시는 201912, ‘Digital Intelligence(디지털 인텔리전스)로 화성행궁과 남문로데오 거리를 휘영청 잇다라는 사업명으로 제안서를 제출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7억원, 시비 3억원 등 10억원이다.

올해는 남문로데오거리 일원에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타깃 마케팅광고를 표출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설치해 구도심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옥외광고물은 행궁광장에서 남문로데오거리, 수원향교로 이어지는 2구간에 들어선다. 행궁광장 공방 거리 입구에 1, 남문로데오거리에 3개소, 인근 버스정류장 1개소 등 총 5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문로데오거리의 매력을 알리고, 상가를 안내하는 광고와 수원시 관광 전자지도, 주변 교통·주차 정보, 날씨·환경, 행사·축제 일정 등 공공 정보를 제공하고, 큐알(QR) 코드를 활용해 내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월 중 남문로데오거리 지역주민, 상인회와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하는 남문로데오거리 민·관 거버넌스 상생협약을 체결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번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빅데이터, 클라우드(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 GIS(지리정보시스템), IoT(사물인터넷) 4차 혁명기술을 활용한 수원형 디지털옥외광고인프라(기반 시설)를 확충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남문로데오거리 상권이 활성화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지속 가능한 서비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수원역 로데오거리와 남문로데오거리, 수원화성을 잇는 거리를 되살려 수원화성 방문객의 발길을 남문로데오거리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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