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구축…내달 계약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의왕 고천 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1-2)에 입주할 추천대상자로 네오셈이 선정됐다.
10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네오셈은 반도체 검사장비(SSD Tester) 전문기업으로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1-2(면적 2326㎡)에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2693㎡의 규모의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과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며,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추천돼 오는 2월 중 용지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추천대상자 선정은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업평가, 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평가해 선정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 내에 첨단 장비기업인 SMK과 베셀에어로스페이스, 환경정비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엔을 유치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번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네오셈을 추가로 유치하면서 시에서는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산업 인프라와 미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 고천지구는 의왕시가 첨단산업 기반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앞으로 의왕고천지구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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