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폭설에 따른 비상 제설기간, 여러 지역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제설 요청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해당 지역의 도로 노면 상태를 우선 확인하고,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관내 이면도로, 골목길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수지구 현암로 뒤쪽, 양지면 송문리 일대, 남동, 지곡동(지삼로 250번길), 동백동 동원 동문 언덕길, 와우정사 가는 길(운학, 호동), 죽양대로, 서천동, 마북동 교동마을, 이동읍 용천중 올라가는 길, 둔전 일대 등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백 시장은 “많은 장비와 인력의 투입에도 넓은 면적, 근례 드문 폭설과 한파에 모든 장소를 단기에 완벽히 처리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선진 시민의식의 발휘를 재차 당부했다.
백군기 시장은 “오늘도 15~18시에 1~4cm의 눈 예보가 있다며 시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즉각적으로 보다 강도 높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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