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10일 오전 9시 21분께 이천시 신둔면의 한 공터에 세워져 있던 1톤 더블캡화물차에서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꺼졌다.
불은 이웃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당시 화물차는 시동을 걸어둔 상태로 약 30분쯤 세워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안에는 탑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시동을 걸어둔 차량의 엔진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8대와 소방인력 24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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