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택시쉼터 조성 사업 올 하반기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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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택시쉼터 조성 사업 올 하반기 준공 예정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1.01.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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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16억원 등 20억원 투입, 휴게실·샤워실·수면실 등 마련
여주시 천송동에 추진되는 택시쉼터 조성 사업이 2020년 12월 착공해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여주시 택시쉼터 건립공사 현장. (사진=김광섭 기자)
여주시 천송동에 추진되는 택시쉼터 조성 사업이 2020년 12월 착공해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여주시 택시쉼터 건립공사 현장.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가 추진 중인 택시 종사자들의 쉼터인 택시쉼터가 오는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7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가 천송동 일원에 추진 중인 택시쉼터는 지난 202012월에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택시쉼터는 이항진 시장이 경기도에 직접 건의해 확보한 16억원의 도비를 포함해 모두 20억원이 투입된다. 택시쉼터에는 택시 종사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실을 비롯해 수면실, 샤워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여주시에는 지금까지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휴식공간이 부족해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었다.

시는 이번 쉼터 준공으로 택시 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운수종사자 간 소통 공간 마련으로 승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시쉼터에는 향후 브랜드콜센터도 설치될 예정으로, 브랜드콜센터가 설치되면 카카오택시 어플을 사용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전화로 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주시 천송동에 추진되는 택시쉼터 조성 사업이 2020년 12월 착공해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여주시 택시쉼터 건립공사 조감도. (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시 천송동에 추진되는 택시쉼터 조성 사업이 2020년 12월 착공해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여주시 택시쉼터 건립공사 조감도. (사진제공=여주시청)

이로 인해 택시운송에 따른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컨테이너 박스에 마련된 개인택시조합 사무실이 택시쉼터로 이전하게 되면 운수종사자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택시 방역점검 등 택시업계와 여주시 간의 협업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 관계자는 오는 3월 공정회의를 통해 택시쉼터의 향후 공사 방향을 확정하고, 2021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택시쉼터를 통해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여주시민의 보다 쾌적한 택시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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