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2회땐... ‘해임 또는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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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2회땐... ‘해임 또는 파면’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1.01.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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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징계 세부기준 강화… 3월 1일부터 적용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징계양정 세부기준’을 개정했다.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징계양정 세부기준’을 개정해, 경기지역 교육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2회 적발되면 해임 또는 파면 조치된다.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경기지역 교육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2회 적발되면 해임 또는 파면 조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7경기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징계양정 세부기준을 개정해 오는 3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교육공무원들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깨닫고 교육자로서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개정 주요 내용은 음주운전 2회면 해임 또는 파면, 징계기준 단일화 양정 최소 수위 중징계로 상향 등이다.

개정 전에 혈중 알코올 농도 0.03% 이상 0.05% 미만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구약식과 구공판 구분에 따라 각각 감봉 1, 감봉 2월의 경징계 처분을 받았지만, 개정 이후에는 최소 정직 1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는다.

, 음주운전 2회면 강등-파면, 3회 이상이면 해임-파면이었던 징계 수위가 31일부터는 음주운전 2회 시 해임-파면으로 강화됐다.

이번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징계양정 개정은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들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자가 도덕성과 책임감을 무겁게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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