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년인사회’···치유·통합·도약 새해 키워드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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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인사회’···치유·통합·도약 새해 키워드로 제시
  • 박남주 기자
  • 승인 2021.01.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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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마음의 통합' 강조
與, ‘이명박·박근혜 사면’ 언급 자제
국민이 거둔 K방역 성과 퇴색 안돼
‘한국판 뉴딜’ 실행 '선도국가' 도약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강조
국민, K-방역의 성과 퇴색되지 않아
“선도국가 향해 힘차게 가자” 호소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 50여 명을 온라인으로 초청, 화상회의 형식으로 신년인사회를 갖고 치유와 통합, 도약 등 세 가지를 주요 키워드로 제시한 뒤, '마음의 통합'을 강조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 50여 명을 온라인으로 초청, 화상회의 형식으로 신년인사회를 갖고 치유와 통합, 도약 등 세 가지를 주요 키워드로 제시한 뒤, '마음의 통합'을 강조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신년인사회에서 ▲치유와 ▲통합 ▲도약을 새해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정치권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이슈가 쟁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문 대통령이 통합을 화두로 꺼냈긴 했으나, 사면 등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는 대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마음의 통합'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50여 명을 온라인으로 초청, 화상회의 형식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정재계 주요인사 250여 명을 오프라인으로 초청했던 작년에 비해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신년인사말에서 새해에 치유, 통합, 도약 등 세 가지를 주요 키워드로 제시한 문 대통령은 "새해는 회복의 해"라며 "지금 우리는 코로나 3차 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다“며 ”많이 지쳤고, 힘들지만 우리 국민의 역량이라면 이 고비를 충분히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달부터 우리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고,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 심사도 진행중"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새해는 통합의 해"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이라고 선언했다.

3차재난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 격차를 줄이는 노력들을 거론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인정하고 자부하며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통합' 차원에서 전직 대통령의 사면 이슈를 꺼낸 가운데 문 대통령도 '통합'을 새해 키워드로 제시한 것이다. 다만, 사면 관련 언급은 하지 않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음의 통합'에 방점을 찍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새해는 도약의 해"라며 한국판 뉴딜의 본격 실행과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재발견했고, 우리는 결코 2류가 아니었고, 영원한 2등도 아니었다"며 "이제 우리는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이루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밖에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남북관계 발전을 언급했다.

새해 키워드 제시에 앞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써준 방역팀과 의료팀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직도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며 ”몸도 마음도 지칠 수 있지만 국민이 거둔 K-방역의 자랑스런 성과는 결코 퇴색치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2021년 우리는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듯, 끈질기고 꾸준하게, 그리하여 끝끝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며 "선도국가를 향해 힘차게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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