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 중기 육성자금 대폭 확대…"1조 450억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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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 중기 육성자금 대폭 확대…"1조 450억원 푼다"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1.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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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경영안정·경제활력 제고, 관광업·전세버스업 대상 포함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 확대.. BizOK 통해 오는 11일부터 접수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중소기업에 1조 450억원 규모의 ‘2021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을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중소기업에 1조 450억원 규모의 ‘2021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을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1450억원 규모의 ‘2021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인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건설업, 무역업, 관광업, 전세버스업 등이며, 소매업 등 유통업도 매출채권보험에 한해 지원할 계획으로 특히 올해는 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의 융자한도를 대폭 확대해 일반자금은 10억원, 고용창출 및 수출기업과 해외 유턴기업 등에 지원하는 목적성 자금은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이후 선제적 투자 지원을 위해 구조 고도화 자금인 공장 구입 자금도 30억원까지 저리로 융자한다.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나 신용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는 작년에 이어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4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부도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에도 5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한다.

특히 매출채권보험은 올해부터 도소매 유통업 등 보험가입이 가능한 전 산업에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연쇄부도의 위험으로부터 지역경제의 안전망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자금은 은행 대출 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통해 지원하는 구조고도화 자금은 기계공장 등 시설자금을 장기간 저리에 융자하는 사업"이라며 "모두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을 주며 기업 성장 견인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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