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허브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6조 2851억 투입···道, 3기 신도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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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허브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6조 2851억 투입···道, 3기 신도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 허찬회·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1.01.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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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마북·신갈동 일원 275만7186㎡
센트럴파크 조성·친환경 도시 계획
GTX-A 용인역 개통·교통 결절지
2023년 부지조성공사 착공 목표
사진은 기본구상도.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사업 기본구상도.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허찬회·김삼철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용인시도 5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지형도면 및 사업인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지난 201957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사업지구 내 토지 수요자 과반이 넘는 동의(57.53%)를 확보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 협의를 원활히 완료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7186(83만평)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62851억여원이 투입된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 JC에 위치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GTX-A노선(용인역) 개통에 따라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강남, 삼성 등)의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며, 복합환승센터, 지식기반 첨단산업, 상업, 주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신사업 유치를 위해 도시개발구역 내 약 44규모의 첨단지식산업용지와 첨단 제조산업용지에 대한 개발계획도 수립 중이다.

경기도와 용인시를 비롯한 공동사업시행자는 2021년 보상업무 착수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실시계획 인가, 2023년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다른 국가 주도의 3기 신도시와 달리 지자체와 지방공사가 주도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라 할 수 있다민선 7기 도정 정책이 사업계획에 잘 반영되어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허찬회·김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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