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김원준 청장이 제37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4일 취임했다.
이 날 김 청장은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취임인사와 함께 향후 경기남부경찰청을 이끌고 나갈 치안방향을 제시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기남부경찰”을 내세우며 주민들과 공감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프로 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먼저, 경찰은 "독립된 수사의 주체이자, 국내 안보수사의 최종 책임기관으로서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이 가능해졌다며, 자치경찰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혁의 완성은 국민의 마음을 얻고 국민이 신뢰하고 지지해 줄 때에만 가능하다며,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이 원칙에 따른 공정한 법집행과 국민을 대하는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까지 온 마음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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