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 교도관· 수감자 1892명 PCR검사, 모두 음성판정···“안심지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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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도소 교도관· 수감자 1892명 PCR검사, 모두 음성판정···“안심지대 됐다”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1.01.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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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코로나 19 모범적 대응
(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시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여주교도소 교도관 및 수감자를 대상으로 전격 시행한 신속PCR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여주시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여주교도소 교도관 및 수감자를 대상으로 전격 시행한 신속PCR검사를 4일 만에 마치고 코로나19 안심지대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교도소에 신속PCR검사소인 ‘나이팅게일센터’ 긴급 설치를 제안하고 남준락 여주교도소장이 흔쾌히 수락해 법무부에 보고하며 전수검사에 들어가 총 1892명이 신속PCR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남준락 여주교도소장은 “당시 교도소에서는 실제 전수조사가 불가능한 상태였는데 여주시가 신속검사를 지원해준 덕에 양성자 없는 안심지대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전국 교정기관이 거리두기 3단계로 돌입한 상황에서 교정시설 전수검사를 보건소와 협의해 추진해야 하는데 여주교도소는 여주시 덕분에 선제적 전수검사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한편 여주시청과 가남읍에 설치된 신속PCR검사소인 ‘나이팅게일센터’에서 진단받은 건수는 총 8580명으로 이중 3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여주시는 전 시민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휴일 없이 1월 중순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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