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1년 조직개편 단행…감염병 전담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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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 조직개편 단행…감염병 전담부서 신설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0.12.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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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22일 시의회 차 본회의에서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13개 부서를 신설하는 등 2021년도 조직개편을 내년도 1월중 단행한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고양시가 13개 부서를 신설하는 등 2021년도 조직개편을 내년도 1월 중 단행한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가 전체적으로 13개 부서를 신설하는 등 2021년도 조직개편을 내년도 1월 중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개편안은 22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조직진단TF29명을 구성해 총 5차례 토론과정을 거쳐 조직 효율성을 직접 진단하고 의견을 반영한 개편안을 마련했다.

우선, 시는 코로나19의 적극적인 예방과 보다 더 효율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덕양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을 질병관리과로 격상하고 3개 보건소에 생활방역팀을 별도로 신설하는 등 감염병 전담조직을 확대함으로써 방역을 생활화하고 역학조사를 신속히 추진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지킨다.

특히, 그린뉴딜 등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책을 선도하는 녹색교통 네트워크 조성, 친환경녹색건축물 등 그린도시를 조성하고자 녹색도시담당관을 신설하고,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자족도시 강화를 위해 도시균형개발국에 테크노밸리기반팀과 신도시팀을 배치해 덕양과 일산 전체를 아우르는 경제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나날이 늘어나는 덕양구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격무부서의 과도한 업무량을 해소하고자 세무2, 청소농정과, 건축물관리과 등 3개과를 신설해 시민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고양시는 108만 시민에게 3180여명의 공직자들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연초에 계획된 많은 현안사업들은 물론 기존 추진하던 핵심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마무리에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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