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21일 오전 4시 20분께 김포 대곶면의 한 플라스틱 사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 안에 있던 사출기와 각종 기계,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 규모의 792㎡ 공장 1동을 모두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최초 인근 공장에서 물건을 운송하던 한모(41) 씨에 의해 발견돼 신고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소방장비 21대와 소방인력 56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공장 내부에서 발생했다는 최초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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