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 예산 9454억 확정…코로나19 대응 강화·그린 뉴딜사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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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내년 예산 9454억 확정…코로나19 대응 강화·그린 뉴딜사업에 집중
  • 장병환 기자  jbh@daum.net
  • 승인 2020.12.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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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내년 예산으로 올해 9309억원 보다 1.56%(145억원) 증가한 9454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사진은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시가 내년 예산으로 올해 9309억원 보다 1.56%(145억원) 증가한 9454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사진은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청)

| 중앙신문=장병환 기자 | 광명시가 2021년도 예산이 올해 9309억원 보다 1.56%(145억원) 증가한 945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광명시의 2021년도 예산은 코로나19 대응 강화,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 서민 경제 방역,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평생학습 등에 집중됐다.

2021년도 중점 추진 사업은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한 광명형 뉴딜 추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 방역 강화 코로나19 방역 강화 평생학습의 해 추진 복지 안전망 강화 공정한 출발을 위한 청년정책 쉼과 힐링이 있는 자연 속 도시 조성 등으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광명시 조성을 위해 투입된다.

광명시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방역사업비와 취약계층 지원비 및 자가 격리자 구호물품 등 총 88천여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취약해진 일자리 확충을 위해 169억원, 광명사랑화폐 60억 발행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으로 골목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뉴딜정책과 발맞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그린 뉴딜 사업에 총196억원, 디지털 뉴딜사업에 101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차량 구입, 미니 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지능형 교통체계(ITS) 및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 보이는 세입 통합 ARS 화면 납부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2021년을 평생학습의 해로 정하고 차별 없는 교육과 평생학습으로 광명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여성새일센터, 여성비전센터, 광명자치대학운영 등 평생학습 사업비와 학교교육 대응사업비로 총 264억을 편성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위한 복지 예산으로는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109억원, 기초생활보장 428, 보육분야 820억원 등 총 3365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유아부터 노년까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시는 올해 청년들이 두 차례 토론을 거쳐 직접 결정한 청년숙의예산 52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청년예술창작소를 조성해 청년들의 창작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위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청년 면접정장 대여 사업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1년은 코로나19대응,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그린 뉴딜 추진, 포스트코로나 대비 평생학습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 발전도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토론한 지속가능 발전 의제, 광명시 2030 종합계획,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제안사업, 청년숙의예산 등 시민의 의견을 담은 미래형 정책 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모든 영역에서 성장의 기반을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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