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주거지 주변 "세입자 전출 등 집값 하락"....재산피해 민원 1550여 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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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주거지 주변 "세입자 전출 등 집값 하락"....재산피해 민원 1550여 건 접수
  • 김소영 기자  4011115@hanmail.net
  • 승인 2020.12.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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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주민대표 간담회 ‘조두순 거주지 일대 주민 평온 되찾도록 노력’
윤화섭 안산시장은 17일 조두순 출소 이후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시 대책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진제공=안산시청)
윤화섭 안산시장은 17일 조두순 출소 이후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시 대책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진제공=안산시청)

|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윤화섭 안산시장은 17일 조두순 출소 이후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주민들이 평온을 되찾도록 노력하는 등 시 대책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날 만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등 주민대표로만 최소화해 모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제 지난 12~16일 시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155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두순 재범 우려 및 불안감 호소가 1000여건, 유튜버 등 주거지 주변 소란행위 관련이 500여건, 세입자 전출 및 집값 하락 등 재산피해를 호소하는 민원도 50여건이 접수됐다.

우선 전체 민원 가운데 대다수를 차지하는 재범 관련 불안감에 대해서는 시와 경찰 모두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13일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관할 경찰서 관계자도 재범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하며 주민 불안감을 불식시키기도 했다.

조두순은 향후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보호관찰관과 1124시간 감독을 받으며 안산시와 경찰의 2, 3중의 철저한 공조체계도 마련돼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철저한 대책에도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충분히 공감하며, 주민에게 평온한 일상을 돌려주기 위해 시 전역 방범 CCTV 추가 설치(3523대 신형 교체·3795대 증설) 신형 비상벨 설치 안심벨·호신용품 지원 보안등 조도개선 안심길 조성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대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다소나마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다만, 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 이미지 악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 및 상권 침체로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렵게 쌓아 올린 시의 긍정적 이미지가 조두순 한 명의 출소로 크게 악화된 것 같아 안타깝다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하루빨리 안산시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지난 12일 조두순 출소 이후 극심한 불안감과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이날 간담회를 통해 시가 추진 중인 대책을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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