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말 준공, 입주기업 103% 달성
토지보상 절차 등 60억 예산도 확보
토지보상 절차 등 60억 예산도 확보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시가 은현면과 남면 일대 99만 2000㎡에 계획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양주 은남산단 개발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이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10월 경기도 산업입지심의 통과 등 기본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지난 8일에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통과했다.
내년 상반기 경기도 산업입지계획 심의회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승인 후 곧바로 감정평가와 토지보상 절차 등을 이행하기 위해 2021년 60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TF팀을 구성해 대규모 투자와 외국기업 유치 등에 적극 대응하는 등 오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축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은남일반산업단지에는 전자·전기를 비롯해 기계·물류 등 10개의 신성장 유망업종 입주를 준비 중에 있다”며 “이밖에도 외국계 자동차 생산기업을 연달아 유치하는 등 입주기업 수요 대비 103%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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