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16일 오전 9시께 여주 남한강변에 있는 천년고찰 신륵사 주변에 올해 첫 상고대가 피었다.
이날 이곳의 새벽 기온은 영하 15~16도로 가리키며 올 들어 가장 추웠다. 상고대는 미세한 물방울이 나뭇가지 등의 물체에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얼음 입자로, 사전적 의미는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라는 뜻이다. 주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한겨울 고산지대나 호숫가의 나뭇가지 등에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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