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15일 오전 9시 55분께 양평군 양근리 양평역 2번 출구 인근의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60㎡ 내부를 모두 태우고 약 3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바로 옆 다른 주택으로 옮겨 붙으려고 해, 이를 방지하는데 주력하면서 천정을 뚫고 배연을 실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인력 48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오후 2시 10분께 잔불 정리를 마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과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이어서 화재진압이 어려웠다며, 주택가여서 잔불 정리까지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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