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토부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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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토부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0.12.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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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 친화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한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수소 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예시(조감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평택시가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 친화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한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수소 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예시(조감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수소 교통 복합기지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택시는 13일 국토교통부가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 친화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한 공모에서 수소 교통 복합기지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수소 교통 평택 복합기지는 2021년 시범사업에 착수해 수소충전소 및 부대시설 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사업 후보지는 지난 918일부터 약 한 달간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평가, 현장평가의 과정을 거쳐 사업 타당성, 교통입지 여건, 시설 활용·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수소 교통 복합기지는 교통수요가 많은 교통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소와 함께 관련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활용성,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수소충전소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내년도 시범사업 착수와 관련해 평택시는 구체적인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계획과 기본설계 등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주차장 등의 주요 시설을 구축한다.

20219월 완공되는 인근 수소생산기지와 연계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수소연료를 공급하고, 주요 시설 구축 시기에 맞춰 시내버스, 산단 통근버스, 교통약자 지원 차량 등 다양한 차량을 수소차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시는 2022년까지 수소 승용차·버스·교통약자 지원 차량·트럭 등 수소차 1천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평택시는 수소 교통 복합기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사업 단계별 추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참여기관들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 추진 상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 추진비용의 70%인 국비 40억원 지원된다.

국토교통부와 평택시는 수소 교통 복합기지는 지역특성에 맞는 수소 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형태의 수소 교통 사업을 시작하는 기반시설로 앞으로 사업을 지속·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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