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국비 5873억원 규모 확정... 예상보다 1천억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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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국비 5873억원 규모 확정... 예상보다 1천억 추가 확보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0.1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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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당초 4800여억원의 국비확보를 예상했으나 예상액수보다 1000여억원이 추가 확보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이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이천시의 2021년도 국비가 5873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시가 예상한 국비 예상액보다 1천억원 더 늘어난 규모다. 사진은 이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의 2021년도 국비가 5873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시가 예상한 국비 예상액보다 1천억원 더 늘어난 규모다.

이천시는 6일 당초 4800여억원의 국비확보를 예상했으나, 치열한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여 예상액수보다 1000여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의 2021년도 국비확보 초점은 사통팔달 이천시에 중심을 두고, 수도권 중심도시로서의 교통인프라 구축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이천-문경 철도건설은 경기도와 경북내륙지역 및 중부내륙지역간의 다양한 방면으로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기간망이라는 점을 중앙정부에 설득하고 경기도에 협력을 요청했다.

당초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국비예산은 3162억원이었으나 정부 예산액이 4012억원으로, 1000억원이 증액됐고 국회에서 다시 40억원 증액돼 최종 4052억원의 국비가 확정됐다.

이번 국비 확보로 인해 빠르면 202110, 늦어도 2021년 말까지는 이천-충주까지 철도건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6-1공구) 도로개설 역시 17억원이 증액돼 최종 2409천만원의 예산이 확정되고, 수도권 제2순환 이천-양평 고속도로도 483억원이 확정돼 경기도 내 교통편의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강원권과 충청권, 경상권까지 연결되는 이천시가 수도권 중심으로 전환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이천-오산 민자고속도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수도권 내에서의 교통편의가 한층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모가면 소고리에 추진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 예산도 당초 정부안 2억여원에서 6억원으로 증액되는 등 이천시에 필수불가결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예산확보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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