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 교통소통·환경개선·상권 발전 기대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과 시흥을 연결하는 ‘소래로·소래대교’가 전면 개통된다.
인천시는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발생되는 교통량 해소와 소래포구 이용자의 교통편의 도모를 위해 시행한 ‘소래로 및 소래대교’가 확장돼 3일 오전 6시부터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인천과 시흥을 연결하는 소래로 및 소래대교 확장공사는 총연장 880m, 폭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사업비가 약 170억원 투입됐다.
이 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에 착공했으며, 소래대교 하부 어업장비 보관 컨테이너 정비 및 영동고속도로 확장사업과의 연계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관할 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2020년 9월 말 부분개통 이후 드디어 전면 개통하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 간 소래포구 주변은 통행량이 많아 차량정체와 그로 인한 소음, 분진 발생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해 온 지역으로 본 도로 확장으로 인해 교통소통은 물론 지역주민의 환경개선과 상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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