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내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포용과 연대’로 시정운영”
상태바
김상호 하남시장, 내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포용과 연대’로 시정운영”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12.01 17: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위기극복·도시환경 개선
혁신교육·보육·문화서비스 사업 전개
1일 김상호 하남시장은  ‘제299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시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사지넺공=하남시청)
1일 김상호 하남시장은 ‘제299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시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사지넺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99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시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올해는 지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기존 계획했던 시정방향이 바뀔 수 밖에 없었다시민안전을 지키는 일과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런 위기상황 속 대한민국의 ‘K-방역을 대표하는 하남시 호흡기감염클리닉등 우수정책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하남시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약 18% 증가한 약 6885억원으로 일반회계 약 6576억원, 특별회계 약 309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액은 전년 대비 약 1051억원 가량 증가했으나 대부분 법적 의무적 경비와 국도비 보조사업 및 경상사업 증가분에 소요, 실제로 자체 투입할 수 있는 투자사업비는 312억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재정적 어려움과 재정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지출구조를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도 시 예산안의 주요 방향성으로 첫째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장하고 도시환경 개선으로 지속가능을 높이는 사업을, 둘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제를 지지하고 세입기반을 넓히는 사업을, 셋째 혁신교육과 보육, 풍부한 문화서비스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을 실시해 침체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절대적 과제가 놓여있다“‘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코사족 속담을 인용, 소외되는 시민 없이 포용과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시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