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도시재생사업 연구회 "용적률 개선" 등 도출안... LH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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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도시재생사업 연구회 "용적률 개선" 등 도출안... LH 전달 예정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12.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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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도시재생사업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9월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그동안 현장방문과 주민간담회,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사진제공=동구의회)
동구의회 도시재생사업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9월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그동안 현장방문과 주민간담회,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사진제공=동구의회)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첫발을 내딛은 도시재생사업 연구회'가 지역 현안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첫발을 내딛은 도시재생사업 연구회(허식·유옥분·장수진 의원)’가 지난 9월부터 동구의 현안인 동인천역 2030역전프로젝트 및 패밀리-컬쳐노믹스타운, 송림골 사업에 대한 연구활동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해법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도출한 해법으로는 도시재생구역 내 원주민과 지역상인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반영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개선 등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이다.

도시재생사업 연구회는 이렇게 도출된 내용은 인천시와 사업시행자인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9월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그동안 현장방문과 주민간담회,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연구회 허식 대표의원은 동인천역 2030역전프로젝트와 송림골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는 사업으로 단순히 각종 센터 등 새 건축물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공간 재창조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소통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연구기간이 끝나더라도 그간 활동의 미비한 점을 보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인천역 2030역전 프로젝트는 동인천역 북광장과 중앙시장 일대 79800에서 시행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개발이 추진됐다가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 촉진 1구역으로 북광장 양옆으로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고 중앙시장 일대에는 생활 사회간접자본 확충, 리모델링 지원사업, 노후 하수관거 정비 등이 추진될 예정이며, 2024년까지 4년간 총 210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송림골 사업은 송림동 58-1 일원에 꿈드림센터, 사계 솔마당과 상생빌리지 등을 조성해 가족중심의 지역상권을 만드는 것으로, 2021년까지 국비 등 20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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