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육군 5사단 코로나19 확진 훈련병 7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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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육군 5사단 코로나19 확진 훈련병 70명으로 늘어
  • 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20.11.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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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이후 검사결과서 10명 추가 확진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확진자가 2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70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부대 정문. (사진=남상돈 기자)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확진자가 2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70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신병교육대대 정문. (사진=남상돈 기자)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확진자가 2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70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전인 25일 오후 6시 기준 60명이었으나, 이후 부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검사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0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부대원 8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초 확진자로 알려진 훈련병은 지난 10일 입영 때 실시한 검사에선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군 훈련소나 신병교육대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부대 훈련병들을 상대로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대의 간부와 병사 등 나머지 86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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