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2021년도 경기교육 예산 심의 돌입... '올해보다 5432억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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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의회, 2021년도 경기교육 예산 심의 돌입... '올해보다 5432억원 줄어'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11.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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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比 5432억 감액 예산안 제출돼, 코로나19·경기 악화로 이전수입 감소
경기교육 사업 전반 슬림화 불가피, 위원회 소관 예산 4조 4114억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2020년도 제3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2020년도 제3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예산 심의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0년도 제3회 경기도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1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예산 심의에 돌입했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5432억원이 줄어든 159218억원으로 편성됐다.

예산 감소는 코로나19와 국내외 경기악화로 중앙정부 이전 수입인 보통교부금이 전년도에 비해 2316억원이 감소했고, 경기도청 이전 수입인 지방교육세도 2305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상임위 소관 44114억원에 대한 예산을 심의하면서 내년도의 경우 경기교육 전반에 대한 보수적 운영이 불가피한 만큼 개별 사업에 대한 효과성을 철저히 따져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학생 교육에 꼭 필요한 사업에는 반드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은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3차 대유행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 방역 안전과 긴급 돌봄 운영 등 감염병에 대응한 예산 운용이 필요하다코로나19로 인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변화가 큰 만큼 관행적 예산편성이 아닌 지금의 환경을 고려한 예산 편성의 적절성을 감안해 예산안을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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