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체육회 64개 종목 단체 회장 선거 스타트... 내년 2월까지 마무리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체육회 경기단체 회원 종목 회장 선거가 25일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24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경기도체육회는 종목별 회장 선거를 내년 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원 태권도협회 연수원에서 25일 실시되는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는, 김경덕 현 태권도협회장, 강창식 용인시태권도협회장, 권태구 전 태권도협회 부회장 등 3명의 후보자를 놓고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강창식 용인시태권도협회장이 24일 개인 신상의 이유로 선관위에 사퇴 신고서를 제출해 양자 간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강창식 후보가 사퇴한 게 사실이라며, 김경덕 현 태권도협회장과 권태구 전 태권도협회 부회장 등 양자 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 체육회는 현재 정회원 52개, 준회원 8개, 인정단체 2개, 관리단체 2개 등 64개 종목이 회원단체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19개 종목 회장이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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