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호망을 대폭 확대하는 등 미래 도약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22일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태풍 피해와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남시는 기업 만족도 1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노력 평가 1위 ▲드론 활용 행정 세계 최고 도시로 선정 등 수많은 1위를 얻어내며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뤄냈다”며 “시의회의 협력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훌륭한 완성은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는 것이다. 모두에게 평등하고, 모두가 참여하고 서로 존중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적 활력과 공감의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복지사각지대의 약자들을 지원하고 불균형된 도시인프라와 시스템을 개선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호망을 확대하는 것이 계속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역점시책으로 ▲아시아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중점 추진 ▲아동과 여성, 장애인, 고용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안전망 확대, ▲조례 제정이나 시설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시행, ▲주거 교통 교육 등 기본 도시 시설 확충 등의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호망 강화 등 5개 분야를 중점 추진해갈 방침이다.
시 의회에 제출한 내년 재정 규모는 올해 대비 2.4% 감소한 3조 116억원으로 일반회계 8.7% 증가한 2조3507억 원, 특별회계 28.3% 감소한 6609억원이다.
은 시장은 “행정운영경비와 일상경비를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전망 확대 등 전략사업 육성 사업비에 증액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지금의 성남시 훗날 미래 세대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도시 성남으로 기억할 것이라 확신한다.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