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매립지 조성 반투위, 쓰레기매립장 영흥면 조성 결사반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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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매립지 조성 반투위, 쓰레기매립장 영흥면 조성 결사반대 촉구
  • 김광섭 기자
  • 승인 2020.11.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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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 인천시청 광장서 3차 반대 집회 개최
안산시 주민·정치권 영흥면 쓰레기매립장 반대 입장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주민들로 구성된 쓰레기매립장건설반대투쟁원회가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영흥도 쓰레기 매립장 철회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나문성 기자)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주민들로 구성된 쓰레기매립장건설반대투쟁원회가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영흥도 쓰레기 매립장 철회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나문성 기자)

인천 영흥면 매립지 조성 반투위가 2차 집회를 이어가며 인천시가 추진 중인 쓰레기 매립지 결사반대를 촉구했다.

옹진군 영흥면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시 쓰레기매립장 건설반대투쟁위원회(이하 영흥면 매립지 조성 반투위)는 지난 20일 인천시청 광장에서 쓰레기매립장 영흥면 조성을 반대하는 2차 집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영흥면 매립지 조성 반투위에 따르면 인천시가 지난 12일 쓰레기 매립지(에코랜드)를 영흥면 외리 248-1번지 일원 148500m²에 사업비 1400억원을 들여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주변 지역에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 약속했다.

그러나, 영흥면 주민들은 인천시의 인센티브에는 0.01%도 관심이 없는 만큼, 쓰레기 매립지 조성 후보지에서 즉각 영흥면을 철회하라고 인천시에 촉구했다.

이 지역 젊은 사람들의 모임인 영흥면 청년회는 집회 현장에서 영흥도에 쓰레기를 묻으려면 영흥 청년을 먼저 묻고 가야 할 것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고 절규했다.

영흥면 어업인들도 영흥도 쓰레기매립장 지정 결사반대 어업인 결의문을 채택하고 바다환경을 파괴시키는 쓰레기 매립장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의 만행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청정지역 영흥 바다를 사수하기 위해 영흥면의 모든 어업인들과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광역시의회 제26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한 백종빈 인천시의회 제2부의장(더불어민주당옹진군)매립지 후보지 공모 신청자격에 의문이 든다정책 추진의 핵심은 시민 수용성 확보인데 지역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인 만큼 인천시는 영흥면 쓰레기 매립장 조성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조철수 옹진군의회 의장은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의회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인천시 쓰레기 매립지 후보지로 영흥면의 입지가 부적정하다는 것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앞서 인천시는 이달 말까지 자체 매립지 후보지 영흥면 발표를 즉각 철회하고, 자체 매립지 선정 용역과 공모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길 바란다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영흥면 주민의 슬픔과 분노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단식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영흥면 매립지 조성 반투위는 오는 1126일 오후 2시에 인천시청 광장에서 3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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