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이재명 지사가 “국민의 삶이 당분간 더 나빠질 것이 분명하다며, 향후 3차 4차 소비지원금 지급이 불가피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 지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세계 국가가 일 인당 최소 100만원 이상을 직접 국민에게 지원한데 반해, 우리나라는 경우 1인당 40만원 정도 지원했을 뿐이라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1차 재난지원금과 2차 재난지원금은 경제 활성화 효과에서 통계적으로나 체감상으로나 큰 차이가 있었다”며 “1차 지원 때는 골목상권 지역경제가 흥청거린다고 느낄 정도였지만 2차 때는 정책 시행이 되었는지 수혜 당사자 외에는 느낌조차 제대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배근 교수의 분석처럼 통계적으로도 1차 지원방식이 더 경제 정책으로 더 유효했다며, 3차 재난지원금은 반드시 소멸성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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