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경기도 내 최초로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공로로 감사패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건 경기북부 회장, 김병수 경기북부지역본부장, 김병균 경기북부 환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9월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포천시의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는 중소기업 협동조합 지원 및 육성 등에 관한 책무 규정과 판로 확대 노력, 공동사업에 대한 행정 및 재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내는 현재 5개 조합, 359개 기업이 중소기업중앙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이번에 제정된 조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장은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협동조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준 포천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중소기업과 포천시가 상생하며 밝은 앞날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는 섬유, 가구 산업을 중심으로 수천 개의 중소기업이 있는 지역으로 여러 가지 시책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 활성화가 선순환하며 포천시와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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