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던 이천역세권 개발 확정... 市, 서단지구 내년 상반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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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던 이천역세권 개발 확정... 市, 서단지구 내년 상반기 준공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0.11.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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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발역 북단 개발 사업과 함께
활기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6만 7500㎡에 1579세대 조성
협의 거쳐 "학교용지 문제 합의"
사진은 이천역 주변 조감도. (사진제공=이천시청)
사진은 이천역 주변 조감도. (사진제공=이천시청)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표류하던 이천역세권 서단지구 개발 사업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개발 사업이 확정된 부발역 북단 개발 사업과 함께 이천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012월 특정 개발 진흥지구로 지정된 역세권 개발 사업이 경기도로부터 사업 반려를 받는 등 오랜 기간 동안 난항을 겪어왔다.

당시, 사업 추진 방식을 놓고 표류했던 개발 사업이 민간이 개발하는 것으로 방침이 정해지면서 경기도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해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서단지구는 지난 20192월에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와 8월에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 고시됐다.

특히 학교용지 확보에 난항이 있었으나 이천시, 이천교육지원청, LH, 주택조합의 다자간 민관 협업을 통해 큰 틀에서 원만히 합의됨에 사업 진행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이천역세권 서단은 부지면적 1675001579세대(수용인구 3948)의 중리 힐스테이트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2개 단지)로 역세권의 명품 주거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건축심의를 거쳐 세대수가 확정될 예정이며,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경강선 이천역은 중리 택지와 접하고 이천 시내와 가까워 지리적으로 큰 장점이 있는 지역이라며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등과 함께 30만 계획도시 건설 및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부발역 북단 부지면적 5240003959세대(계획인구 9800여명)를 수용하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생용지 등이며 초·중등학교를 각각 신설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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