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어비리 야적장서 불... 60대 1명 사망·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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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어비리 야적장서 불... 60대 1명 사망·1명 중상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11.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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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42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 한 야적장 고물더미에서 불이 나 이곳에 있던 형제 중 형 A씨(60)가 숨지고 동생 B씨(59)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소방서)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14일 오후 2시 42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 한 야적장 고물더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곳에 있던 형제 중 형 A(60)가 숨지고 동생 B(59)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야적장 2582부지에 고물과 함께 쌓여있던 드럼통 10여개가 폭발하면서 부지 내 비닐하우스와 신축 중인 샌드위치패널 건물로 옮겨 붙어 피해를 키웠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27대와 소방대원 등 73명을 동원해 약 3시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야적장 내에 있던 200리터 크기 드럼통들이 폭발하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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