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짠순이 모여라’... ‘제3회 시흥 염전 랜선 소금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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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짠순이 모여라’... ‘제3회 시흥 염전 랜선 소금제’ 개최
  • 장병환 기자  jbh@daum.net
  • 승인 2020.11.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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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가 에코뮤지엄 사업으로 ‘2020 제3회 시흥염전 랜선 소금제’를 오는 15일부터 ‘시흥 에코뮤지엄 유튜브’ 채널을통해 공개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청)

| 중앙신문=장병환 기자 | 시흥시가 짠돌이 짠순이 모여라를 주재로 3회 시흥 염전 랜선 소금제를 개최한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15일부터 공개되는 3회 시흥 염전 랜선 소금제에서는 청년 여행자가 바라보는 소금제의 가이드 영상, 염전에서의 삶을 나름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는 염부의 인터뷰 영상, 문화·예술적으로 재해석 염부 소금밭에 돌아오다연극 영상, 창작 국악인 염부 타령등을 즐길 수 있다.

‘2020 3회 시흥 염전 랜선 소금제15일부터 시흥 에코뮤지엄 유튜브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전 예약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염부의 일기를 담은 염부 수첩과, 세계 소금, DIY 종이 수차가 들어 있는 체험키트가 배포될 예정으로, 염부 수첩의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체험 및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체험키트 신청은 동네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체험키트를 사전 예약하지 못하더라도 시흥에코뮤지엄 유튜브채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시흥 염전 소금제는 지역에 남아있는 염부를 다시 모집한 ‘2018 1회 염부 소금밭에 돌아오다를 필두로 시민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랜선 축제로 참여 방식이 바뀌긴 했지만, 시흥 염전의 고유의 문화를 복원하고 활용하는 에코뮤지엄의 대표 행사다.

에코뮤지엄은 지역에서 소외되기 쉬운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문화예술적으로 활용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확산하는 지역 사랑형 문화재생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에코뮤지엄의 대표 축제인 시흥 염전 소금제를 통해 시민들이 뙤약볕 아래서 자연과 인간의 노동력으로 산업을 일구던 염부의 삶을 기억하고, 간척지로써의 지역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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