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이 지사가 언제 심사위원장 되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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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이 지사가 언제 심사위원장 되셨소”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11.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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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석동현 페이스북)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된 석동현 변호사가 “여권 대통령 후보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지사가 일개 변호사에 불과한 저를 공수처장 후보 자격 거론하며 페북에서 상세히 언급해 주니 영광일 따름”이라고 받아쳤다. (사진=석동현 변호사 페이스북)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된 석동현 변호사가 여권 대통령 후보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지사가 일개 변호사에 불과한 저를 공수처장 후보 자격 거론하며 페북에서 상세히 언급해 주니 영광일 따름이라고 받아쳤다.

석 변호사는 12일 자신이 페이스북 게시 글을 통해 저를 친일파 공수처장 후보라 했는데 공수처장이 되고 안 되고 간에 닥치고 친일이 아니라며 우리나라 안보와 국민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한도 내에서 일본과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면서 잘 지내야 한다고 한 것이라며, ‘지금이 일제시대입니까아무 일에나 죽창가를 부르거나 애먼 일본 옷가게나 맥주회사 공격하지 말라고 비꼬았다.

이어 이 지사가 언제 공수처장 후보 심사위원장이 되셨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에서 이 지사에게 저의 신상이나 저가 변호하는 사건 정보를 제공했을 리 없고 도지사 부속실이나 캠프에서 페북에 쓰면 뉴스 한 줄은 된다고 준비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도 만약 정권의 눈 밖에 나면 시민단체의 고발장 한 장으로 공수처에 불려 가 조사를 받는 지경이 될 수 있어, 그래서 공수처가 괴물이 될 수도 있다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석 변호사의 페북 게시 글은, 하루 전 이재명 지사가 페북에 올린 "국민의힘 석동현 추천은, 국민 조롱한 것”에 대한 반박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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