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 국토부 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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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 국토부 투자심사 통과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11.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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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절감 등 경제성 B/C 상향 성과
3.86km 정거장 3개 규모 4320억 투입
“기재부 예타사업 선정 노력할 것”
성남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공무원 4명을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으로 지정해 시청 아동보육과에 배치해 아동학대 여부 조사부터 피해 아동보호까지 전 과정에 직접 관여, 아동보호 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키로 했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성남시는 9일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지난 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8호선 판교연장사업은 2018124일 지지자 수 5196명을 넘겨 성남시 행복소통청원 1호로 채택될 만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모란역~판교역을 경유하며 연장은 3.86km, 정거장 3개소 규모로 계획됐으며, 총사업비는 4320억원이 소요된다.

성남시는 20158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상위계획인 2019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했으나, 경제성 B/C0.88로 사업성이 높지 않음에 따라 작년 117일 사업성 상향방안 강구를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환기구 비용을 포함해 각종 사업비를 절감하고, 판교제2테크노밸리 등 추가개발사업 반영 등을 통해 경제성 B/C1.03으로 상향시킨 바 있다.

강봉수 교통기획과장은 국토부 및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관련기관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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