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주민, 용인시 지곡동에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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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주민, 용인시 지곡동에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해달라"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11.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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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으로 주민 불편 야기
대책안으로 도시가스 공급 요청
김운봉 의원
김운봉 의원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주민들과 지역구 시의원이 도시가스 공급을 요청하고 나섰다.

9일 주민 및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구갈‧상갈‧보라‧상하동,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지곡동은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건축의 붐으로 급격한 인구증가와 산단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산단 근처 도로가 확장되고 있다.

특히 현재 산단으로 공급되는 도시가스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로 인해 마을길이 파헤쳐져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다 이러한 개발사업 시 주민들도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장이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률의 90% 이상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단독주택의 보급률은 10% 남짓임을 지적하다.

또 용인시도시가스 및 액화석유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매년 지원 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농촌 소외지역과 함께 산단으로 인해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는 지역을 포함해 계획을 수립하는 적극 행정을 펼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도시가스가 공동주택에 비해 단독주택 공급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주민들과 김 의원은 “지곡동에 산단 조성, 공장설립으로 주변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그저 주민들은 불편을 감수하라고만 하지 말고 이런 개발 사업이 주민에게도 이득이 되게끔 도시가스를 함께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추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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