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 속 워킹 스루 판매 행사 진행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올 가을에 수확한 품질 좋은 이천 인삼들이 소비자를 만난다. 이천 경기동부 인삼농협유통센터에서 오는 1일까지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반영한 워킹 스루 인삼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판매 행사는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인삼축제 취소에 따라,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워킹 스루 소규모 판매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30일부터 오는 1일까지 사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천에 있는 경기동부 인삼농협유통센터 앞마당에서 진행한다.
행사장에서 구입한 인삼을 깨끗이 세척해 주는 이번 축제는 총 5개 부스에서 다양한 크기의 수삼 꾸러미·홍삼 제품 등을 판매한다.
이천은 수도권 유일 인삼 재배지역으로, 매해 경기도 내 최고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천 인삼은 ‘인삼을 팔고, 안심을 얻는다’는 평으로 품질에 대한 명성이 높다.
경기동부 인삼농협 관계자는 “10월 말~11월 초인 지금이 그 해 가을에 수확한 인삼을 구입하기 좋은 시기”라며 “코로나로 인해 비록 작은 규모의 행사지만 몸에 좋은 이천 인삼을 드시고 코로나19 블루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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