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안산에 있는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약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께 안산시 상록구 팔곡동 스티로폼 생산 공장 1층에 쌓아놓은 스티로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스티로폼 발포실과 공장 시설물 들을 태웠다. 불이 나자 이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3명은 인근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4시 5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등 소방차 42대와 소방관 115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5시 28분께 큰 불길이 잡혀 5시 51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는 지금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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