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식사 16명서 가족·지인 34명으로 전염, 골프장 직원도 확진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29일 오후 3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용인 소재 레이크사이드 골프클럽이 휴장에 들어가 있다.
지난 17일 이 골프장에서 열린 동문 골프 모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이 가족과 지인으로 전파되면서 현재가지 누적 확진자가 총 51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번 코로나 추가 확산은 골프 라운딩과 그 뒤 이어진 식사 자리를 통해 확진된 16명이 가족과 직장 동료 34명에게 전파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 골프장 직원 1명도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골프장을 다녀간 16명의 확진자와 추가 확진된 가족, 지인 등의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들의 역학조사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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