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화성시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1시간 5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9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있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집안에 있던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관 51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건물 4개 실 248.45㎡와 조립식 패널 49.22㎡이 불에 타는 등 주차돼 있던 BMW 차량도 화재 피해를 입었다.
불은 다세대주택과 인접해 있는 건물 사이 공간에서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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