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용인시 소재 한 골프장 골프 모임과 관련해 총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 지난 22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어났다.
이 모임은 지난 17일 용인 소재의 한 골프장에서 열렸으며, 친목 골프모임에 참가한 50대 남성 A씨가 22일 성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이후 진행된 접촉자 검사에서 대회 참가자 18명과 그 가족 및 지인 13명 등 모두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골프모임에는 총 80명이 참석했으며, A씨 등은 19명은 라운딩이 끝난 뒤 외부 식당에서 식사 모임을 가졌고, 이 가운데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방역당국은 식사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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