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가동 중지시킨 포천시 행정에 “산단입주 기업인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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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가동 중지시킨 포천시 행정에 “산단입주 기업인들 발끈”
  • 김성운 기자
  • 승인 2020.10.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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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북면 소재 장자일반산업단지내 GS포천그린에너지 석탄발전소 전경. (사진제공=GS포천그린에너지)
포천시의 포천GS그린에너지 건축물 사용승인 거부와 관련, 열 공급 차질을 우려한 산업단지 내 이주 기업들이 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이 우리를 벼랑 끝으로 내 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포천시 신북면 소재 장자일반산업단지내 GS포천그린에너지 석탄발전소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포천시의 포천GS그린에너지 건축물 사용승인 거부와 관련, 열 공급 차질을 우려한 산업단지 내 이주 기업들이 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이 우리를 벼랑 끝으로 내 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7일 포천시와 장자산단 입주기업들에 따르면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소재 장자산단에 입주한 63개 기업 관계자들이 포천GS그린에너지 측에서 공급받던 스팀 공급이 우려되자 이를 논의하기 위해 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스팀 공급 차질 우려는, 최근 포천시가 포천GS그린에너지의 건축물 사용승인 거부 처분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포천시로부터 건축물 사용 승인 거부처분을 통보받은 포천GS그린에너지는 지금까지 스팀을 공급해오던 장자산단 기업 등에게, 건축물 사용 중단으로 최악의 경우 스팀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예고 안내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을 찾은 장자산단 내 기업인들은 시와 GS그린에너지 측과의 건축물 준공을 놓고 벌이는 법정다툼 속에서 시가 패소했음에도 불구, 준공서류를 반려해 산단 내 입주기업에서 공급받는 스팀이 중단 사태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반발했다.

분만 아니라 이들 기업인들은 스팀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GS 측의 통보에 기업 자체의 생존권이 문제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이에 따른 시가 대책 없이 중단시킨 것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박윤국 시장은 기업인들과 가진 면담 자리에서 기업에 공급하는 스팀은 중단 사태가 없을 것이라며 향후 GS그린에너지에서 보조보일러 가동을 통해 공급하는 스팀은 LNG를 사용, 석탄과의 차액 발생 부분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장자산단 입주기업과 논의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실제 GS그린에너지가 운영하고 있는 석탄발전소에서 생산되는 1t당 스팀 공급 가격(43000)과 보조보일러에서 사용하는 LNG 공급 가격(9만원)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발생 차액에 따른 손실은 불가피 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GS그린에너지 관계자는 석탄을 연료로 하는 주 보일러는 포천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 때문에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태지만, 보조보일러(LNG)를 가동해 스팀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조보일러(LNG 열원) 가동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매월 발생되는 10억 원 대의 손실을 감수할 없어 최악의 경우 중단위기까지 갈 수 있다"고 밝혀 산업단지를 앞장서 추진해 왔던 포천시 입장에 변화가 없을 시, 입주 기업인들의 불안은 가중될 수밖에 없는 실정에 놓였다.

이와 더불어 "GS그린에너지 측은 포천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인해 더 이상 손실을 볼 수 없다", "건축물 사용 승인에 따른 거부 처분에 대한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현재까지 손실된 비용 청구는 물론, 향후 발생되는 모든 손실을 밥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혀 포천시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환경문제를 일으킨다며, 석탄발전소 폐쇄를 문제 삼았던 석탄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이하 석투본)27일 포천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가 석탄발전소 건축물 사용승인 거부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한 환영과 더불어, 법원의 1,2심 판결은 공공의 이익과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법률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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