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도시첨단산단 12월 착공···국토부, 단계 조성사업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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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도시첨단산단 12월 착공···국토부, 단계 조성사업 계획 승인
  • 김소영 기자  4011115@hanmail.net
  • 승인 2020.10.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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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천억원 투입…2022년 준공
5조9천억대 생산유발효과 기대
안산시 혁신의 거점, 한양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감도. (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시는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이 올 12월 착공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안산시 혁신의 거점, 한양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감도. (사진제공=안산시청)

|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국토부의 1단계 조성사업 계획을 승인받은 안산 도시첨단산단이 12월 착공한다.

27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한양대 ERICA캠퍼스에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이 올 1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내용은 한양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따라 대학에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전체 부지 18만 4130㎡의 1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머지 10만 5551㎡ 부지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는 모두 1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5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 8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기업 1000개 및 1만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한양대 부지 7만8579㎡에서 추진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 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한양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시행하는 1단계 조성사업은 국토부 승인에 따라 오는 12월 산업단지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6월 연면적 2만2300㎡ 규모의 산·학·연 혁신허브동 착공 이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LH·한양대 등과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한양대·㈜카카오 등과 카카오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안산시 발전을 위한 혁신성장 거점이자,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중심지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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