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순 용인시의원, 수지구 고기동 교통지옥 해결..." 고기교 확장하라"
상태바
장정순 용인시의원, 수지구 고기동 교통지옥 해결..." 고기교 확장하라"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10.27 10: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정순 의원
장정순 의원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지역의 교통제증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기교를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 및 주민들에 따르면 고기동은 주말 특정 시간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으로 핵심적인 문제는 좁은 고기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분당 IC와 분당에서 유입되는 차량, 동천동에서 고기동으로 진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시민들은 인도가 없는 편도 1차선 25m의 고기교를 건너야 한다.

그러나 고기교는 지난 2003년 만든 교량으로 고기동 진입을 위한 유일한 다리여서 주민뿐만 아니라 식당과 카페, 펜션으로 들어가는 외부 차량으로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며 교통지옥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인도가 없는 고기교를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주민들은 늘 사고위험에 놓여 있는 상태다.

특히 주말 응급상황이 발생 시 소방차나 구급차의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임에도 경기도는 성남시와 용인시가 협력해 해결하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고 있는데다 성남시는 난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확장 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주민들과 장정순 의원은 “고기교가 용인시와 성남시 경계에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양 지자체 간의 협의가 필수적이라”고 요구했다.

또 “고기교 확장을 위해 인근 성남 대장지구 도로 계획까지 고려해야 해 교량 확장이 쉽게 이뤄지기 어렵다는 의견만 제시하고 있으나,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서는 시가 용인 도시계획도로 중1-140호 개설공사를 진행할 때 민원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 및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고기교는 하부 교각 2개로 높이로 낮기 때문에 매번 여름 집중호우 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하천 범람이 자주 발생해 인근 고기초등학교 학생들과 많은 지역 주민들이 장마철만 되면 위협을 느끼고 있으니 동막천의 조기 정비 및 고기교 재설치를 통한 하천 범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