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 학원가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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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 학원가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0.10.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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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보호·학원 책무성 강조...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
26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학원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중앙신문DB)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6일 학원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이재정 교육감이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학원가에 대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6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학원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부천지역 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이후 수강생과 가족 내 감염이 연속 발생함에 따라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긴급히 진행된 것으로, 도교육청은 의심증상자의 출입제한을 위해 학원 출입자의 발열 체크와 의심 증상자를 철저히 관리,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도록 각 학원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음악, 미술, 체육 등 실기 교습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집단 감염 발생 학원의 경우 면밀히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자치단체와 함께 행정처분을 시행해 학원의 방역 책무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경각심이 느슨해지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크다”면서, “학원은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고위험 시설인 만큼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지켜 수강생이나 강사 확진이 가족 내 감염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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