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코로나19 신규 확진 27명... “부천 발레학원 초등생 등 11개 지역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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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코로나19 신규 확진 27명... “부천 발레학원 초등생 등 11개 지역서 발생”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10.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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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14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으로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0시 기준, 부천시 등 11개 시에서 27명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으로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정례브리핑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0시 기준, 부천시 등 11개 시에서 27명이 발생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부천시에서 10, 오산시 4, 성남시 3, 광주시 2, 포천시 2, 수원시, 남양주시, 안양시, 양주시, 안성시, 여주시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부천시 발레학원 초등학생 신규 확진자들은 학원 강사 중 한 명이 이미 확진된 서울시 구로구 일가족과 접촉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 확진자 10명 중 8명이 무증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2명은 23일부터 발열 및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

확진된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4개 학교 학생들과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오산시 확진자는 청학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안양시 접촉자와 접촉을 통해 전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확진자가 발생한 성남시와 여주시 등 지역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수는 5153명으로, 이 중 4550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는 514명이 격리 중으로, 누적 사망자는 89명에 이른다.

전체 31개 시군 중 지역별 누적 확진자수는 고양시가 449(해외 유입 42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성남시 443(해외 유입 25), 용인시 401(해외 유입 50)으로 나타났다.

부천시(397), 평택시(366) 수원시(303)도 현재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확진자 발생이 가장 적은 지역은 여주시와 연천군으로 각각 16명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 코로나19 긴급 대책단은 요즘 가을철을 맞아 지인 모임 등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 보다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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